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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作 문성근/홍경인 주연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아시는 분이, 혹은 보신 분이 얼마나 되실까요.

 

시대는 1975년.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수배자가 된 김영수(문성근)와  있으나마나 한 근로기준법. 열악한 근로환경에 분노하는 전태일(홍경인)

 

을 주인공으로 전태일의 전기를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평화시장 피복공장 재단사로 취직한 전태일.  하지막 열악한 근로환경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동료들을 보며 분노하게 됩니다.

 

근로기준법이란게 있는걸 알게 된 전태일.

 

대통령님에게 편지를 보내기 까지 합니다.(당시 고 박정희 전 대통령님)

 

편지내용중 요구 한 사항은..

 

저희들의 요구는

1일 14시간의 작업시간을 단축하십시오.
1일 10시간 - 12시간으로,
1개월 휴일 2일을 일요일마다 휴일로 쉬기를 희망합니다.
건강진단을 정확하게 하여 주십시오.
시다공의 수당 현 70원 내지 100원을 50%이상 인상하십시오.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님을 맹세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기업주 측에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사항입니다.

 

(편지 원문은 http://blog.naver.com/okja82?Redirect=Log&logNo=60044216437)

 

하지만 요구는 묵살되고 아무것도 편하지 않습니다.
 
결국. 전태일은 노동근로법의 책을 태우며 분신자살을 하시게 됩니다.
 
그 후 수천개의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그의 죽음은 노동운동의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살하셔도.. 그닥 변하지 않는 현실에...

염증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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