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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시즌2 제주 겨울 이야기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너무나 기쁜 소식이군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중 다섯손가락에 꼽힐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힐링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능이 아니었고 저에게는 힐링 그 자체였죠.



마음도 무겁고 불안하고 온전하지 않았던 지난 여름. 우연히 늦은 밤 효리네 민박을 틀어 놓고 보는데
너무 좋은 겁니다.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해서든 웃기려고 별의 별 행동과 노력들을 다 하는데
효리네 민박은 그냥 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근데 그게 재미있고 정겹고 좋더라고요.

밥해먹고 놀러다니고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자신의 속내를 터 놓고...
집안일 하고 아침에 부시시한 얼굴로 일어나서 차내려마시고 강아지들과 뛰어놀고...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힐링 그 자체였어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이지만 우리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잖아요.
근데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그렇게 살고 있더라고요.

효리네 민박을 보면서 저도 저의 머지 않은 미래를 그려보곤 했답니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고요.
그랬던 그 효리네민박이 올 겨울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겨울 이야기! 멋진 제주도 겨울의 모습을 담아 본다고 하네요.
효리네 민박 시즌2에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시즌1처럼 최소화한 ppl 그리고 억지 웃음 만들지 말기!
이효리 스타일 그대로 그냥 냅두기!

변질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크네요. 올 겨울에도 효리네 민박 시즌2와 함께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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