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시즌2 제주 겨울 이야기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너무나 기쁜 소식이군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중 다섯손가락에 꼽힐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힐링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능이 아니었고 저에게는 힐링 그 자체였죠. 마음도 무겁고 불안하고 온전하지 않았던 지난 여름. 우연히 늦은 밤 효리네 민박을 틀어 놓고 보는데 너무 좋은 겁니다.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해서든 웃기려고 별의 별 행동과 노력들을 다 하는데 효리네 민박은 그냥 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근데 그게 재미있고 정겹고 좋더라고요. 밥해먹고 놀러다니고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자신의 속내를 터 놓고... 집안일 하고 아침에 부시시한 얼굴로 일어나서 차내려마시고 강아지들과 뛰어놀고... 이 모든 것들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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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8. 10:09